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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저혈당의 위험!
고혈당보다 더 무서울 수 있는 저혈당 쇼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특히 당뇨약이나 인슐린을 복용 중인 분들은 이로 인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목차
1. 저혈당이란?
2. 당뇨약 복용 중 저혈당이 생기는 이유
3. 저혈당의 주요 원인
4. 저혈당 증상과 위험성
5. 응급처치 및 치료법1. 저혈당이란 무엇인가요?
저혈당은 말 그대로 혈당 수치가 정상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 혈당은 공복 시 70~100mg/dL 수준인데, 이 수치가 70mg/dL 이하로 내려가면 저혈당으로 간주됩니다.특히 저혈당은 뇌로 가는 포도당이 부족해지는 상태라, 심각할 경우 의식 저하, 발작, 심지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2. 당뇨약 복용 중 왜 저혈당이 올까요?
당뇨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인슐린 또는 혈당강하제(설폰요소제 등)**는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식사를 거르거나 운동량이 많아질 경우, 약의 효과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혈당이 떨어질 수 있어요.특히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저혈당 위험이 커집니다:
위험 상황 설명 식사 거름 약은 복용했는데 포도당 섭취가 없어 혈당 급강하 운동 과다 에너지 소비가 많아져 혈당이 소모됨 음주 간의 당 생성 기능 억제 약 복용 실수 인슐린 중복 투여 또는 복용량 착오 3. 저혈당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저혈당은 단순히 '밥을 안 먹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생활습관, 약 복용 방식, 건강 상태와 관련되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주요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① 당뇨약 또는 인슐린 과다 복용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설폰요소제 계열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는 직접 혈당을 낮추는 약이기 때문에, 복용량이 과하거나 식사량이 줄어든 경우 저혈당 위험이 커집니다.
② 식사를 거르거나 탄수화물 섭취 부족
약은 제대로 복용했는데 식사를 거르거나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 들어오는 포도당이 부족해져 저혈당이 발생합니다.
👉 아침을 안 먹고 약을 복용했다면 특히 위험합니다!③ 격렬하거나 갑작스러운 운동
운동은 혈당을 소모합니다. 갑작스럽고 격렬한 운동은 예상보다 많은 포도당을 소비하게 만들고, 특히 식전 운동 시 저혈당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④ 과도한 음주
술을 마시면 간에서 포도당을 만드는 기능이 억제됩니다. 이로 인해 저혈당 발생 가능성이 커지며, 술만 마시고 안주를 거의 먹지 않았다면 더 위험하죠.
⑤ 소화기 질환 및 흡수 장애
위절제술이나 만성 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영양분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식사를 해도 혈당이 정상적으로 올라가지 않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⑥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로
신체가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호르몬 분비가 불안정해지면서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4. 저혈당이 오면 우리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저혈당이 발생하면 몸은 생존 본능으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초기 증상부터 위급 상황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초기 경고 증상 (자율신경계 반응)
- 갑작스러운 식은땀
- 심한 허기
- 두근거림, 손떨림
- 불안감, 가슴 답답함
- 창백한 얼굴
➡ 이 단계에서 빠르게 당분을 섭취하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합니다.
🔸 중간 단계 (뇌 기능 저하)
- 집중력 저하
- 어지러움, 졸림
- 말이 어눌해짐
- 판단력 저하, 혼란스러움
➡ 포도당 부족으로 뇌 기능이 저하되는 단계입니다. 가벼운 착란에서부터 주변 인지력 감소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 심각한 단계 (응급상황)
- 의식 소실
- 경련, 발작
- 실신 또는 혼수상태
- 심하면 사망 위험도 있음
➡ 이때는 스스로 당분 섭취가 불가능하므로 주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반드시 119 신고 및 응급조치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포인트 정리
단계 증상 대처법 초기 식은땀, 떨림, 배고픔 사탕, 주스 등 빠른 당분 섭취 중간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계속 악화될 경우 병원 이동 심각 실신, 경련, 의식 소실 즉시 119 신고, 억지로 음식 금지 저혈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 ‘꺼진’ 상태와도 같습니다. 늦기 전에 몸이 보내는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응급 당분 섭취와 병원 이동이 생명을 지키는 열쇠입니다.
5. 저혈당일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증상이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당분 섭취가 우선입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아래 식품들이 효과적입니다:- 사탕 2~3개
- 주스 100ml
- 꿀 1스푼
- 포도당 정제
섭취 후 15분 내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다시 당분 섭취, 그 후 병원 내원이 필요합니다.
만약 의식이 없을 경우, 절대 억지로 음식을 먹이지 말고 119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저혈당도 고혈당만큼 위험합니다
고혈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합병증을 유발하지만, 저혈당은 즉각적인 생명 위협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은 저혈당 쇼크가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맺음말
저혈당은 단순한 "피곤함"으로 여길 수 있지만, 방치하면 매우 치명적입니다.
특히 당뇨약을 복용 중인 분들은 혈당 수치를 자주 확인하고, 저혈당 경고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간단한 당분 섭취로도 목숨을 살릴 수 있으니, 평소 응급 대처법을 익혀두시길 바랍니다.'뷰티 &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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