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목이 칼칼하고 열이날 때

 

요즘 일교차가 심하거나 미세먼지 많은 날, 목이 칼칼하고 열이 나는 경우 많으시죠? 단순 감기인가 싶지만, ‘편도염’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편도염은 아이 키우는 육아맘,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를 겪는 직장인, 체력 떨어진 학생들 사이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편도염’의 정확한 정의부터 증상, 인후염과의 차이, 전염성 여부, 만성 편도염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편도염이란?

2. 편도염 vs 인후염 차이점

3. 편도염 주요 증상 및 원인

4. 전염성과 치료법

5. 만성 편도염의 특징과 대처법

 

 

1. 편도염이란?

편도염은 입 안쪽 양쪽에 위치한 '편도선'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이 편도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막는 방어기지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자극이나 감염이 반복되면 오히려 염증의 원인이 되죠.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지만, 세균 감염(대표적으로 A군 연쇄상구균)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쉽게 생기며, 어린이에게 더 흔합니다.

 

 

2. 편도염 vs 인후염, 뭐가 다를까?

편도염과 인후염은 위치와 염증의 범위가 다릅니다.

구분	편도염	인후염
염증 부위	입 안 양쪽 편도선	인두 전체 (목젖 뒤쪽 포함)
원인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	주로 바이러스, 때로는 세균
주된 증상	고열, 편도선 부기, 목 통증	목 통증, 이물감, 건조함
전염성	있음 (특히 세균성일 경우)	있음 (대부분 바이러스성)

 

헷갈릴 수 있지만, 편도염은 보다 ‘집중적인 통증’과 고열, 삼킴 곤란, 백태(흰 점) 등이 특징입니다.

 

 

3. 편도염 주요 증상 및 원인

대표적인 증상

• 갑작스러운 고열 (38~40도)
• 편도선 붓기, 발적, 백태
• 심한 목 통증
• 침 삼키기 어려움
• 목소리 변화, 두통, 전신 쇠약감

 

 

원인

• 바이러스 감염 (감기, 독감 등)
• 세균 감염 (연쇄상구균 등)
• 과도한 음주, 흡연, 피로 누적
• 알레르기, 공기 오염

특히 요즘같이 환절기이거나 미세먼지 많은 날 외출했다 돌아오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쉽게 편도염에 걸릴 수 있어요.

 

 

4. 편도염 전염성? 치료법은?

편도염은 전염성이 있습니다. 특히 세균성 편도염은 침, 기침, 타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그래서 가족 간 감염도 흔해요.

 

치료법

• 경증일 경우: 해열제, 진통제 복용, 충분한 휴식
• 세균성일 경우: 항생제 치료 필수 (의사 진단 후 복용)
• 심할 경우: 편도선 절제술 고려

또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가글, 따뜻한 물 섭취,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등 생활관리도 중요합니다.

 

 

5. 만성 편도염이란?

편도염이 반복되거나 장기적으로 염증이 남아 있는 상태를 만성 편도염이라고 합니다. 감기만 걸려도 목이 붓고, 편도에 딱딱한 덩어리(편도결석)가 생기기도 합니다.

 

만성 편도염의 특징

• 반복되는 편도 통증
• 잦은 고열
• 구취(입냄새)
• 피로감, 집중력 저하

치료는 보통 편도선 절제 수술을 권장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은 하루 입원으로 끝나는 간단한 수술이지만, 회복에는 약 일주일이 소요됩니다.

 

 

 

맺음말

편도염은 단순한 목감기처럼 보이지만, 자칫 방치하면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이나 바쁜 직장인, 학생들은 초기 증상부터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요. 고열과 편도 부기, 백태, 심한 목통증이 느껴진다면 꼭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면역력 유지가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수면, 수분 섭취는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 진료 먼저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인후염 증상 치료법 예방법 - 목 아플 때 꼭 알아야 할 상식!